휴대폰서 삼성 넘보는 화웨이 TV시장도 진출
휴대폰서 삼성 넘보는 화웨이 TV시장도 진출
  • 경남뉴스원
  • 승인 2019.05.02 12: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웨이 로고 - 회사 홈피 갈무리

중국 최대의 통신기기 제조업체인 화웨이가 연내 TV시장에도 진출한다고 일본의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일 보도했다.

화웨이는 차세대 이동통신(5G) 통신기기를 탑재한 고부가치 TV를 내세워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화웨이는 빠르면 연내 독자적인 TV 신제품을 발표할 계획이다. 우선 중국 국내시장에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화웨이는 새로 출시할 TV에 5G에 특화된 장치를 탑재한다. 5G 고속통신이 가능한 TV는 양질의 동영상 감상이 가능하다. 게다가 가상현실 영상 등에도 활용할 수 있어 TV의 용도가 더욱 넓어진다. ‘지능TV’라고 할 수 있다.

미중 무역분쟁 격화로 화웨이는 수익구조 다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화웨이는 미국이 정보 절도의 우려가 있다며 화웨이의 장비를 5G에 쓰는 것을 금지하는 캠페인을 벌이자 수익선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화웨이는 휴대폰에 이어 TV시장에도 진출, 수익선 다변화를 추구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한국의 삼성전자와 겹친다. 화웨이는 최근 미국의 압력으로 통신장비시장에서 어려움을 겪자 휴대폰을 집중 공략해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약진하고 있다.

지난 1분기 삼성전자와 애플의 휴대폰 출하가 급감한데 비해 화웨이의 휴대폰 출하량은 50% 급증, 화웨이가 삼성을 턱밑까지 추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 분석업체인 IDC는 지난 1분기 화웨이의 휴대폰 출하량이 전년대비 50% 급증한데 비해 삼성전자는 8%, 애플은 30% 각각 하락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화웨이는 애플을 큰 격차로 제치고 2위 자리를 확고히 했으며, 삼성전자 추월도 눈앞에 두고 있다. 이 기간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 21.7%, 화웨이 19%, 애플 13%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화웨이가 휴대폰 분야에서 삼성전자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가운데, 지능TV의 절대강자인 삼성전자에 또 다른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