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드루킹, 7일 법정서 만날예정..대질 공방 펼치나
김경수·드루킹, 7일 법정서 만날예정..대질 공방 펼치나
  • 경남뉴스원
  • 승인 2018.12.0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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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루킹, 5차 공판 증인 출석 예정
- ‘킹크랩’ 시연 참석 여부에 대한 공방 예상
(좌) 김경수 경남지사, (우) 드루킹 김모씨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공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경수(51) 경남도지사와 드루킹 김모(49)씨가 오는 7일 법정에서 만나 치열한 공방을 펼칠 전망이다.

2일 법원에 따르면 드루킹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판사 성창호) 심리로 7일 열리는 김 지사의 컴퓨터 등 장애업무 방해 혐의 5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이럴 경우 김 지사와 드루킹은 지난 8월9일 특검 조사에서 대질 신문을 벌인 후 120일 만에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하게 된다.

이날 공판의 쟁점은 김 지사가 드루킹의 킹크랩 시연회에 참석했는지 여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참석했는지 여부에 따라 김 지사가 사전에 댓글 조작 범행을 인지했는지를 밝힐 수 있기 때문이다.

드루킹 일당은 특검 조사에서 김 지사가 2016년 11월9일 드루킹의 이른바 산채를 방문해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관련 브리핑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그 자리에서 드루킹의 지시에 의해 다른 경공모 회원들은 밖으로 나가고 '둘리' 우모(32)씨와 셋만 남아 16분 정도 킹크랩 시연을 지켜본 후 김 지사가 드루킹에게 고개를 끄덕이는 방법으로 댓글 조작 범행을 승인했다는 주장이다. 

반면 김 지사 측은 킹크랩 시연회 참석을 적극 부인할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는 산채에 방문한 사실은 있지만 킹크랩 시연회는 없었다고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다. 

이밖에 김 지사가 일본 센다이 총영사직을 드루킹에게 역제안 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서도 신문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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